오비디우스(Publius Ovidius Naso)는 기원전 43년 3월 20일 ~ 기원 후 17년(약 74년) 동안 살았던 로마 제국 시대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괸리가 되기 위해 로마로 유학하여 수사학과 웅변술을 배웟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비디우스는 관리는 되지 않고 시인이 되었으며, 오비디우스의 대표작은 '변신이야기'라는 서사시로 세계의 창조와 그리스 신화에 대해 썼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사학(修辭學, ῥήτωρ, rhêtôr, orator, teache)은 시각적인 언어(구술 언어, 글 등)를 사용하여 설득하는 기술을 배우는 학문입니다.
오비디우스, 오비디우스...
그가 살아있었을 때 사람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그를 기억하리라고 상상조차 했었을까요...
현재 살아있는 어떤 사람... 예를 들어 제가 살고 있는 현재 이곳, 어딘가에 살고 있는 어떤 남자와 어떤 여자조차 알지 못하는데 수천년 전에 살았던 사람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게...
그리고 만약 그 때 제가 살아있었다면... 그리고 그곳이 이탈리아 혹은 로마였다면...
과연 행복했을까...
누군가가 와서 수사학이나 웅변술을 배우라고 말한다면 과연 어떨까...
군자, 소인이라는 말은 잘못 번역된게 아닐까...
원문에서는 현명한 자, 어리석은 자... 그런 뜻으로 쓴게 아니었을까.
사귐에 대해 쓴 것 같은데 물과 단술 중에 언뜻 생각하기에 단술이 좋지 않을까.
아무 맛도 음미할 수 없는 물도 좋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