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시간전쯤에 전공과 교수한테 폭행을 당했습니다.. 개X발....
2학년때 한학기 수업을 들었구요..
2학년 마치고 저는 휴학인 상태입니다.
그 교수 평판도 개판이고, 하는 행동도 맘에 들지 않아서 무시하고 다녔습니다..
제가 전공과 실험실을 자주 왔다갔다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위 교수를 자주 보게 되죠..
근디 방금 전에 그 X발 교수가 저한테 폭행을 하더군요 ... 개X발....
교수 왈 "니 무슨과야?"
저 : "전자과인데요"
교수 왈 " 근데 니는 아까도 인사도 안하고 지금도 안하냐 전자과면서 !! 몇학년이야! 내가 니 아부지뻘인데 등등등"
인상 엄청쓰면서 볼때기를 잡아당기고, 머리를 치고, 옆구리를 치더군요....
황당해서 물러나면서 방어를 했습니다 -_- 그냥 단지 자세만 취했습니다. 사람이 당황하면 방어를 하지 않습니까.....
다시 인상 팍쓰면서 발로 제 다리를 차버리더군요... 용어로 하면 로우킥 말입니다....
25살 청년이 맞아봐야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사실 간지러웠습니다..
근데 그 교수가 너무나 진심으로 강하게 폭행을 하더군요... 화가 나 미치겠습니다...
제가 인사를 안한건 제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교수가 어떻든간에 인사를 안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그렇게 폭행을 당할 정도로 잘못은 한겁니까?
재학생도 아니고 휴학생인데 말이죠...
선배한테 제 이름적힌 쪽지 받고 나가면서 건의를 해야겠다... 원칙대로 해야겠다.. 이런 어이없는 말도 하더군요...
고등학교이후 선생한테나 친구한테 맞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선생한테 거스른적도 없고 친구와 싸움한번 안했으니까요....
너무 충격이 큽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걍 웃어넘거야 할까요 속이 너무 답답해 죽겠습니다....
학교게시판에 관련글을 올리는것은 어떨지 인생의 선배님들의 애정어린 리플 부탁드립니다 ㅜ_ㅜ
교수 폭력행사에 관한 사과를 공식적으로 받고 싶습니다..
음..... 같은꽈 교수인가보죠..
그 교수를 만나 한번 따져 보시죠
안통한다면 학꽈장을 찾아가야죠
제 성격이었으면 그자리에서 난다리(헤딩) 꽂았을듯 ..
나이 드신 교수분들은 아직도 구식형태라 그런경우가 있나보군요//
제가 보기에는 차리스만님이 아무리 안좋은 교수님이라도 같은과 교수님이면 인사는 하는게 예의였다고 보고요(근데 원래 사람 많으면 누가 누군지 모르니 안해도 잘 모르고 해도 상대방이 모르니 어색한 경우가 많아 제끼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 교수님은 설사 학생이 인사를 안했더라도 진심을 담아서 폭행을 한다는건 너무했다고 생각되네요..
배울만큼 배우신분이 너무 하신듯하네요..교수와 학생이기전에 인간 대 인간 아닌가요?
쩝...저같으면 그 교수님에게 찾아가서 정황등을 애기해보고 서로 사과하고 해결해보고 그때도 너무 황당하게 대하면
학교측에 정식으로 애기를 해보겠습니다.
보아하니 참 평판 안좋은 교수님 같은데 역시 그럴만한 자질을 갖추신듯하네요 >.<
왠지 공감가네요 ///
고등학교도 아닌 대학교에서.... 상상도 못하는 일이 생겼내요.....
제3의 피의자를 막기위해 학과장님과 상의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교수가 때리는건...쩝....전 갠적으로 교수와 친분이 있었던것두 아니고 인사도 안하고 학교를 다녔습니다만.....
차리스만님두 나이가 있으시니깐 좋게 말로 하는것두 괜찮은듯.....
만약 저 라면 교수님을 찾아가겠습니다....인사를 안한것은 저의 잘못이 맞는데 그렇다고 왜 때리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씀드리면서 좋게 끝내는것이 좋을꺼 같아요.
고등학교때야 성인이 아니니까 때리는 것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성인을 때린다는 것은 .. ^^;;;;;;
증거가 있으시면 끝을 보시고 증거가 없으시면.. 참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학생이 좀 불리하죠.
감사합니다.ㅜ_ㅜ 전 날마다 도움만 받네요....
이번일로 스트레스 받아서 속병이 다시 발병하네요 ..... 먹을때마다 속이 울렁거리니.. 참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일단, 아크마님&빠라삐리뽀님 말씀대로 찾아갈 생각입니다. 제가 인사잘못한거 인정하고 폭행이런건 사과받을 생각입니다..
그때도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엎어버려야겠네요..
폭력(폭행)이라고 표현한건 갑짜기 교수가 달려들면서 사람을 잡을듯한 인상과 말투로 머리를 치고 볼을 잡아채고 옆구리치더군요.
제가 순간 위협을 느껴서 방어자세로 계속 뒤로 물러났지만 계속 쫓아와서 발길질하고 이름 알아내고 어이없는 말을 하고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외상이 있는건 아니구요^_^;; 그럴정도로 맞았다면, 이미 부모님 호출하고 경찰에 신고했겠죠..
답답한 마음이었지만 조언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결심이 섰구요.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할것도 많은데, 매우 심난하네요 ^_^ㅋ;;
저 왠만해선 술생각 안나는데, 오늘은 좀 생각이 나더군요 ^_^ㅋ;;;
움.. 심각하네요.. 아.. 저같으면.. 정말.. 못참았을껍니다..
제가 나이가 어려서 뭐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참으시면 안될꺼 같습니다.. 학과장한테 이야기를 하든지..
총장을 직접 찾아 가든지.. 하는게 좋을듯 해요..
저는 조금만 좀 그래도 총장한테 메일을 보내고 안되면 좀 찾아 가거등요 ..;;
이그응..
음. 이번에 그놈이 학과장으로 있는거 같더군요.. 쩝.. 그래서 요즘 그렇게 나대고 다닌건지 에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