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설계에 관련한 공개 강좌를 게재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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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rtwork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는 아티스트나 카메라 또는 다른 기계적 수단으로 마련된 전시용 미술작품 또는 프린트 기판의 레이아웃 작업을 지칭한다고 인터넷 사전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볼 Artwork는 pcb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말씀 드립니다.
간단히 말하면 부품과 부품사이를 연결하여 회로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땜쟁이들은 PCB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만능기판에 납땜을 합니다. 그리고 부품들을 연결할 때 피복이 있는 선들을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면 많은 공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PCB를 이용하면 작은 공간 안에 여러 개의 층을 이용하여 작은 공간으로도 복잡한 회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PCB를 완성해놓은 것을 보면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모를 결선이나 다른 오류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결선 등 오류를 최소한 방지해서 사람들에게 신뢰성을 주는 게 PCB에서의 Artwork라 할 수 있습니다. PCB를 완성하기 위한 데이터의 모음을 보여주는 거지요. 신뢰성 있는 완성된 회로.
2. 신뢰 있는 회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걸 알아야 할까요?
Artwork를 하기위해서는 IC나 기초소자를 볼 줄 알고 회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프로그램으로 잘 만들고자 하더라도 신뢰를 쌓은 완성에 가까워지기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IC에 대한 자료는 datasheet를 찾으셔서 핀의 역할들을 보시고 저항, 콘덴서, 코일, 다이오드 등 기초 소자들은 검색해보시면 자세히 나온답니다. 회로에 대한 이해는 회로이론에 대한 서적들을 공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회로는 자주 눈으로 익히다보면 자연스럽게 감은 잡힙니다. “하지만 남한테 알려줄 때는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는 게 좋겠지요?” 그래서 공부를 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건 남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잘 설명했다는 데에 있다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Artwork를 하기위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종류는 PADS, OrCAD, MENTOR Board Station, CADSTAR, Allegro등 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많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제가 이에 대한 프로그램들을 다 사용할 줄 안다면 장단점에 대해서 분류를 해보고 싶지만 많이 부족한 관계로 다음으로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그림이 PCB Artwork입니다. 초보의 입장에서는 이것도 대단한데 dual cpu라는 Artwork가 있어 이런 이미지도 올려봅니다.
엄청 대단해 보이는 Artwork입니다. 이런 것을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고 이래서 프로그램의 위력도 대단하고 이런 걸 완성하신 분도 대단하다고밖에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대략적인 「Artwork란 무엇인가?」 에 대한 거였습니다.
글에 이상한 점이 있으시면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사항이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본문에 보면 “남한테 알려줄 때는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는 게 좋겠지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 마이컴에서는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잘 모르지만 질문하고 알려주고 그럼으로써 혹시나 잘못 안 지식은 바로 알아가고 또 남에게 알려주는 그런 곳이 「마이컴박스」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화언님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