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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냄새를 많이 맡으면 어떤가요? 폐가 많이 안 좋아 지네요!
하루의 시작을 납 냄새의 취해서 ,,
언제까지인가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납의 금속 성분이 기화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납냄새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실납에 포함된 용제(flux)의 냄새입니다. 그런데, 그 용제가 흡입하면 몸에 해롭습니다.
마스크와 같은 것은 납연기의 큰 입자는 걸러 주기는 하는데 (그래서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는 할 수 없는데), 마스크를 껴도 납냄새가 없어지지 않는것은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납땜하는 장소에 납연기 배기팬을 설치하여 환기하는 것입니다.
환기를 하지 않고 납땜을 하면 납연기가 꼭 납땜을 하는 작업자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현상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경험으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불붙은 담배를 흡입하지 않고 있을 때, 즉 생담배를 태우고 있을 때 담배 연기가 꼭 사람쪽으로 쏠린다고 하는 것 말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머리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하여 머리 위에서 상승기류가 형성되기 때문에 주변 공기가 사람의 머리쪽으로 몰려 들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아무튼 납땜 작업을 장시간 또는 빈번히 하는 경우에는 납연기 배출 팬과 같은 환기 시설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음, 또 한가지 납의 금속 성분이 기화하지는 않습니다만, 맨손으로 실납을 잡고 작업하는 경우 실납의 신선(drawing) 과정에서 생긴 미세한 납 가루가 손에 묻기도 하고 (면장갑을 껴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에서 나는 땀에 미량이 녹기도 합니다. 그래서 납땜 작업을 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납땜 작업을 장시간 하는 경우에는 20-30분에 한번씩 손을 씻고 잘 닦은 다음 손을 말리고 나서 다시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