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희한한 제목들이 많다.
우린 제도적으로 설치된 교육기관에서 피와 살과 같은 경제적 가치와 시간을 투자하며 맞춤법을 배웠다.
그런데...
개판이다.
물론 제대로 쓸 줄 알면서
튀기 위해서 쓴 것일 수도 있고...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일종의 군중심리로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맞춤법을 제대로 익히지 않은 낙제생이므로 아무렇게나 쓴 것일 수도 있다.
...
누군가와 제대로 소통을 하려면
제대로 쓸 줄 알고
틀린 곳을 제대로 지적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아래 문제에서 틀린 곳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면...
그나마 그렇게 쓴대도 눈 감아 줄 수 있겠다.
그러나 찾아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심각하다.
아마 예상컨대 100명중 95명이 틀릴 것이다.
띄어쓰기와 맞춤법 그리고 비논리적인 것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달아보시라...
문제1)
산악구급함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읍니다.
- 어떤 소방서의 안내문 중에서 -
문제2)
심한 소음 또는 악취를 나게 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동은 하지 맙시다.
- 어느 자치행정관서의 안내문 중에서 -
P.S. 공무원시험과목중 국어가 있었을 법 한데...
우리의 피같은 세금으로 설치한 개판인 안내간판들...
이런 자질이 부족한 자들이 공무원으로 있는 한...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란 요원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