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ary digit 즉 이진수(bit)라는 뜻이다.
...
그리고 양자컴퓨터가 쓰는 정보단위는
양자비트(quantum bit) 또는 큐비트(qubit)다.
bit가 아니다.
비트는 0 또는 1을 나타내지만
큐비트는 0인지 1인지 결정할 수 없는 상태 즉 양자역학적으로 ‘중첩’된 상태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 중첩 상태를 이용하여 더 크고 빠른 계산을 할 수 있다 한다.
비트는 원자 크기에 가까워지면서 0과 1이 불분명해져
활용한계에 도달하게 되지만
큐비트는 bit의 활용한계에서 활용가능성이 시작되는
bit와 반대 양상을 가진다.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1, 0
또는
on, off
이러한 상태를
2분법적으로 1, 0으로만 파악하는 것보다는
on -> off로의 전환과정
off->on으로의 전환과정을 파악하는 대상의 국면으로 포함시키면
그리고 그 국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4진수가 현재의 디지탈의 세계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양자컴퓨터보다 한 개의 국면이 늘어나는 것이니
성능도 탁월할 것이다.